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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ants Blogger

1. 한 때, IT 업계에서 개발자들의 몸 값은 천정부지와 같이 치솟았다. 여기에 일조했던 수 많은 IT 업체들은 현재 어려운 시기를 걷고 있다. 개발자 초봉 8천 시대를 연 직방은 여전히 적자이고, 컬리 같은 플랫폼 업체들도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 금리 시대에 투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전문 투자업계도 위축되었지만 일반 기업군들의 투자 역시 주춤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냥 눈 감고 돈 깔아주며 모셔왔었던 개발자들도 현재 옥석 가리기를 지나 ROI가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정리를 하는 추세다. 2. 컨설팅 업계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지난 수 년 간 컨설팅 업계는 아주 좋았다. 특히, 작년 1년 정도는 엄청난 활황 장이었다. 각 펌에서 컨설턴트들이 모자라 여기 저기서 막 끌어당겼던 시기였다...

제안서와 보고서를 리뷰하다 보면, 많은 주니어 컨설턴트들이 흔히 범하는 과오가 있는데, 바로 리뷰를 하기 전에 슬라이드 작업을 한다는 것. 이는 특히 시니어 컨설턴트나 매니저 레벨에서 많이 발생한다. 컨설팅이든 어떤 업무이든 회사라는 조직 내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그 중에 주로 파워포인트로 많이 작성되는 컨설팅의 보고서 형태는 슬라이드(덱이라고도 부른다) 내에서 다양한 원칙들을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목들 간의 상관관계, 그리고 특정 메시지에 대한 인과 관계, 그를 뒷받침하는 근거. 이에 대해서는 차후에 다시 한번 상세하게 설명을 하도록 하고,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리뷰에 관한 것이다. 컨설턴트 후배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고, 또 이러한 글들을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리뷰에 기본적인 원..

특정 사업에 대해서 그 사업을 왜 하는 것 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정확한 업의 본질과 고객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 그냥 돈이나 벌자라는 심산으로 접근하게 될 때, 보통 기획의 부재가 나타나게 된다. 기획이라는 것이 별 것이 아니다. 다음 세 가지에 대해 명확하게 답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1. 고객은 누구이며,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가? 2. 이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어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3. 무엇으로 돈을 벌 수 있는가? 다 모르겠고, 나는 돈을 벌고 싶다, 지속적인 cash flow 를 창출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그 사업을 성공 시키고 싶은 마음이나 가능성 따위는 거의 없다는 말과 같다.

무릇 사장을 한다면, 인성과 그릇을 겸비해야 한다. 사장도 리더십의 한 부류이고, 한 조직의 정점에 올라서 있는 만큼 그의 배포와 그릇은 정말 중요하다. 간혹, 투자자나 고객의 냉혹한 피드백을 듣고 흥분하는 사장의 모습이나, 그릇이 소주 잔 보다 작아 보이는 행동을 하는 등 사장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종종 보아왔다. 사장은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기에 숙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장의 그릇은 딱 그 만큼 되는 사람들만 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한러 경제 협력을 위한 한러 다이얼로그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했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용하게 진행된 듯 하다. 현재, 러시아의 정세와 전망에 대해 여러 전문가 분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라 왠만하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자 한다. 여기서 논의되었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본다. 1. 현재 러시아는 전체 군사력 중 일부 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서방 국가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우크라이나에게 고전을 하며 면을 못 세운 것 또한 사실이다. 현재 전선은 동부로 계속 밀리고 있는 중이며, 크림 반도까지 우크라이나의 영향력 아래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 전쟁은 어느 일방의 승리와 패배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결국 합의를 하게 되어 있다. 만약 러시아가 패전한다면 ..

가끔 주니어 임원들 중에, 아직 팀장이나 이사 티를 벗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사람이 없어서/부족해서, 실무를 붙잡고 있고 업무 피드백을 하나 하나 다 주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은 물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임원의 1차 적인 역할과 책임은 그보다 상위 레벨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1. 멤버들이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각자가 해당 업무들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신경 쓰고 처리해 줘야 할 것들이 가장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2. 당면한 문제를 해결 한다. 이 때 대부분의 문제란 대인 관계를 포함한다. 상사가 되었든, 고객이든 협력사든 필요한 누군가를 만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게 의사 결정이든, ..

1. 페이스북이 매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욕구 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요소가 커리어(Career), 동료애(Community), 그리고 의미(Cause)라고 한다. 이는 연령과 나라, 직업군(엔지니어, 비즈니스 등)에 차이가 없다고 한다. 즉, 기성 세대나 MZ 세대가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2. 커리어는 일에 관한 것인데, 생존 욕구 다음으로 중요해진 욕구라고 한다. 누구나 자율적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원한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인재들이 떠나게 되어 있다. 3. 동료애는 사람에 관한 것이다. 누구나 일터에서 존중 받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접받기를 원하며,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원한다. 연결과 소속감은 또 다른 인간의 기본 욕구다. 일터에서 존중 ..

1. 흔들리는 스타트업에는 다 그 만한 이유가 있다. 창업자들은 몰라도 구성원들은 다 알고 있는 그러한 이유 말이다. 이러한 특징은 기업 리뷰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흔히 잡플라넷이나 블라인드 등 사이트에서 말이다. 포춘코리아에서 이러한 논제를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생각을 첨언해 본다. 2. 대표적인 예가 사람들의 줄 퇴사이다. 지속적으로 인력이 줄어 나간다는 것은 한 가지를 의미한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퇴사하는데 충원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 이렇게 구멍 난 빈 자리는 주니어들로 채워질 수는 있지만, 오래 가지는 못 한다. 신입은 명확한 업무 지시와 멘토링 없이 제 역할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3. 조직 내 인력 이탈이 심해지면, 대표나 경영진이 직원들에 대한 믿음이 점점 ..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는 사람이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편견으로 가득 차고, 자부심과 허영으로 움직이는 감정적인 동물을 다루는 것이다.' '비판은 위험한 불꽃을 튀게 만든다.' '이 불꽃은 자존심이라는 상대방의 화약을 폭발하게 만들고, 그 폭발은 때로는 서로의 죽음을 앞당기기도 한다.' 상대방을 능력 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으면, 절대 상대방을 비판 하지 말라. 비판만 하는 리더 곁에는 결코 유능한 인재들이 오래 머물지 못한다.

이 이야기는 살아가면서 아주 중요한 이야기지만, 많은 리더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는 욕구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가 성욕, 식욕, 수면욕 등 기본적 욕구이고, 두 번째가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욕구, 즉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이다. 첫 번째 욕구들을 어느 정도는 누구나 다 누리고 사는 반면, 두 번째, 인정에 대한 욕구는 충족시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부분을 잘 공략한다면, 주변 사람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자기 사람이 될 수도 있다. 86년도부터 연봉 백만불을 받았던 미국의 유명한 전문 경영인인 찰스 슈와브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그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을 묻자 그가 대답하길, "사람을 대하는 능력 덕분이오. 부하직원들에게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