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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ants Blogger
의외로 전략을 많이 해 보지 않은 컨설턴트들은 모델링의 기본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모델링의 기본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늘상 강조하는 것이 Raw data와 master sheet, 그리고 구조(structure)이다.제발 Key-in 값을 남용하지 말자.교육이 필요하다.
얼마 전 사내 교육에서도 강조한 바가 있지만, 요즘 리더십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업에서 리더십을 구성하는 요소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1) Sales, 2) Team, 그리고 3) Insight 정도가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1.어떤 업이든 리더십이 되면 Sales를 해야 한다. Sales를 단순히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영역은 생각보다 더 넓게 봐야 한다. 우리 조직을 먹고 살게 하기 위해, 즉 조직이 지속 영위하게 하기 위한 비즈니스 활동으로 정의한다면 왠만한 산업이나 기능 조직에서 모든 리더십은 Sales를 해야 한다.2.팀이다. 나를 믿고 따를 수 있는 팀이 있어야 한다. 그 팀이 없으면 팀 빌딩 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있어야 한다..
리더의 시간과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따라서 핵심인재의 공통적 특징은 리더의 시간과 자원을 saving 해 줄 수 있느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다.아래 글에서 언급되었듯, '저 성과자에게도 개선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에 못지 않게, 아니 훨씬 더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 '핵심 인재로의 집중'이다. 저 성과자 관리에는 리더들의 많은 시간과 자원이 투자되지만,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본문에 나온 대로 성향, 역량, 일하는 방식, 동기 결핍 등 다양한 사유로 변화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은 도적적인 목표를 달성하여 앞으로 지속 전진해 나가야 하는데, 문제에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성과자는 평균적인 인재보다 4배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며, ..
AI 법률 비서 솔루션이 상용화되어 가고 있다. 이는 곧 전략 컨설팅과 같은 자문 서비스의 비서 솔루션도 곧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략 컨설팅의 업무 효율도 증대하겠지만, 기업들의 업무 효율 역시 증대될 것 같다. (역시 개발 부문과 마찬 가지로 신입들의 룸이 점점 더 줄어들게 될 것인지) 그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전문가 보고서의 심층 조사, 즉 학습된 특정 영역에 대한 심층 조사를 수행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는 의미.Desk research나 방대한 양의 보고서, 상당한 양의 전문가 인터뷰 노트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2.구조화 정리, 데이터나 text를 구조화하기 시작했다. 인간보다 더 나은 정확도로 데이터를 구조화한다고. 컨설팅의 꽃은 구조화라..
1.전에 몇 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주제인데, 개인의 능력과 업무의 성과의 상관 관계가 높은 직장일 수록, performance 와 conflict 의 상관 관계가 높게 나온다. 즉, 내부의 conflict으로 인해 이슈가 발현되는 경우 대부분 저 성과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국내 빅4의 경우, 내부 사고나 사내 speak up 제도를 통해 프로세스를 타는 케이스의 90% 이상이 저 성과자 관련된 내용이다.)재미있는 것은 conflict 이 발생하는 경우 면담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밟아나가다 보면, 결국 이슈 재기자의 performance 문제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은 실증 연구를 해 보고 싶은 만큼 흥미로운 지점인데, 본질은 방어 기제에 있다.자신의 업무 성과가 ..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개발자, 테스터, 검수 등 인력들에 대해 TO를 줄이고 있다. AI의 활용이 대 고객 서비스 용 외에 대내 혁신적 측면에서 활용되는 범위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국내의 대기업들은 SW 엔지니어들을 늘리고 있다. 이는 전통적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들이 SW 중심으로 전환되는 사업 모델로 진입하게 되며 일어나는 현상인데, 중요한 점은 서서히 그러한 대기업들 중심으로 내부 혁신 관점에서의 AI 전환 분위기가 내부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곧 대기업 중심으로 국내 개발 시장도 서서히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예상된다. https://m.mk.co.kr/news/world/11120521?fbclid=IwY2xjawFuCEhleHRuA2FlbQIxMAAB..
'사람 좋은 리더는 좋은 리더감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실제로 주변을 보면 그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기업 같은 큰 조직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좋은 리더십, 상사는 대게 일하기 힘들다. 또한, 유한 성정을 지니기 보다는 불 같거나 꼼꼼함을 넘어 보고가 두려운 상사들이 있다.다만 그들과 함께 하면 성장 하나는 보장된다. 그들을 겪어내며, 이겨내다 보면 어느 새 몇 단계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기 위해서 좋은 리더십을 포기하고 있다. 조직 구성원들을 좀 더 편하게, 덜 스트레스 받게 하기 위함이지만, 그럴 수록 그 조직의 최종 결과물의 퀄리티는 금이 가게 되어 있다.뛰어난 리더는 이를 적절히 ..
'모든 전투에서 이기려 들면 안 된다. 전략적 패배도 당할 줄 알아야 한다.'살다보면, 그리고 경영진/리더십의 자리로 올라갈 수록 깨닫는 것 중 하나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조직을 이끌기도 하고, 다 조직과 협업하기도 하는 등 수 많은 interaction에 둘러 쌓이게 된다.그런데, 똑똑한 사람들 중에도 의외로 '모든 전투에서 이기려 드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많이 봤음) 결국 그들이 똑똑하긴 할지언정, 현명한 사람들은 아닌 것이다. 조직을 이끌고 있다면, 더욱 현명해 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Smart Leadership 이다.'모든 전투에서 이기려들면 결국 전쟁에서 진다.'https://brunch.co.kr/@seunghoon82/509?fb..
구조화를 하는 방법론 적인 관점으로 한번 봤다면, 도대체 구조화는 무엇이고, 이게 왜 중요한지에 대해 간략 코멘트. 우리가 회사 생활을 하거나, 또는 다른 사회 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들을 직면하게 되는데(사안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서는 그냥 다 문제라고 정의해 보자), 이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자신만의 접근법이 있다.그게 무엇이든 간에, 순간의 찰나든, 1주일이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운 자신 만의 아이디어가 있고, 그걸 수행하기 위한 단계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 단계별 tactic 도 있고.그렇게 문제 해결을 위한 뭔가(흔히 task라고 한다)를 해 놓고 보면 결과가 좋을 떄도 있고, 나쁠 때도 있을 것이다. 나쁘다면 어디가 문제였는지, 무엇을 놓쳤는지, 좋으..
아주 오래 전부터 강조하던 것이 있는데, 업무를 함에 있어(특히, 전략 컨설팅에서는 더더욱) 가장 중요한 개념이자 skill 이 구조화라는 것이다. 도대체 구조화란 무엇인가?먼저, 어떻게 해야 하는 가에 대해 살펴보자.보는 사람마다 개념 정의에 대한 범위가 약간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나는 1) 의미 부여, 2) 유형화나 분류(categorizing), 3) 상호 간 연관 관계 정의, 이 세 가지로 본다.구조화를 할 때는 전체 맥락 상 논리적인 흐름이 중요하다. 아무리 그 파트 자체의 구조화가 완벽하더라도 context 상 의미가 없다면 무용지물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즉, Key question 에 앞 서 SCQ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자체이기도 하다. 쉽게 말하자면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