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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vs 좋은 리더 본문

Skills & Tools/Leadership

좋은 사람 vs 좋은 리더

Jeffrey.C 2024. 10. 11. 20:52
'사람 좋은 리더는 좋은 리더감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그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기업 같은 큰 조직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좋은 리더십, 상사는 대게 일하기 힘들다. 또한, 유한 성정을 지니기 보다는 불 같거나 꼼꼼함을 넘어 보고가 두려운 상사들이 있다.
다만 그들과 함께 하면 성장 하나는 보장된다. 그들을 겪어내며, 이겨내다 보면 어느 새 몇 단계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기 위해서 좋은 리더십을 포기하고 있다. 조직 구성원들을 좀 더 편하게, 덜 스트레스 받게 하기 위함이지만, 그럴 수록 그 조직의 최종 결과물의 퀄리티는 금이 가게 되어 있다.
뛰어난 리더는 이를 적절히 잘 활용하는데, 팀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말이 좋지 사실 상 끝까지 쥐어짬) 작업 결과물의 퀄리티를 극대화하고, 그와 동시에 조직의 위상과 실질적 보상을 쟁취하여 구성원들에게 돌려준다.
구성원들이 그를 통해 비전을 보고, 한 몸 받쳐 한번 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그때부터 그 조직은 무섭게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좋은 리더란 나의 성공을 이끌어 준다는 믿을 주거나, 실제로 보여주는 사람이지, 사람이 좋은 리더가 아니다.
 
P.S.
단, 여기서 언급된 '리더' 또는 '상사'는 인성과 역량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는 전제가 필수다. 인성은 본인이 아무리 숨기려 해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드러나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