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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ants Blogger
기업들이 컨설팅을 받는 이유들? 본문
그럼,
기업들이 컨설팅을 받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 대기업의 현업들의 스펙을 봐도 컨설턴트들에게 뒤지지 않고,
또한 컨설팅 펌에서도 현업으로 많이 transfer를 했지요.
그럼에도, 컨설팅 시장이 죽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은 펌글입니다. (출처 미상)
많이 공감이 가는 글이라 소개합니다.
수많은 회사들은 회사 내에 수많은 전문 인력과 스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돈을 들이며 컨설팅 회사에 컨설팅을 의뢰하는 이유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1) 적절한 인력의 부족
대기업이더라도 어느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 즉 일시적으로 업무량이 폭증하여 일손이 부족하다든지, 고정급을 주어 인력을 확보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어떤 특수한 전문기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회사가 한 프로젝트 입찰에 나서는 경우 일시적으로 일손이 부족할 수도 있고, 특정 영역의 전문가가 잠시동안 필요할 때가 생긴다. 물론 이러한 입찰 작업에는 짧은 시간동안 엄청나게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한다. 이때 회사내의 인력으로 부족하다면 비싼 돈을 들이더라도 컨설턴트에게 업무를 의뢰한다. 또한 단기적인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에 매우 전문적인 기능이 필요 할 때가 있다. 다이렉트 마케팅(Direct Marketing, DM)을 예로 들면, 대다수의 기업들은 다이렉트 마케팅을 일년 내내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 많은 연봉을 주고 다이렉트 마케팅 담당자를 고용하기 보다는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저렴하고 높은 성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다.
2) 외부의견의 필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자기와 매우 밀접한 관계 있는 영역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왜냐하면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잘못된걸 인지하기 어렵다.
회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 경영진들이 자신의 직원들만으로는 회사의 문제를 인식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유능한 문제 분석력과 해결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회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을 불러서 회사를 진단하게 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다.
실제적으로 많은 경우에 컨설턴트들은 특정산업에 대한 학위나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맡아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컨설턴트가 의뢰를 받으면 그때부터 단기간에 그 영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한 다음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이다. 문제를 완벽히 인식했다면 문제 속으로 뛰어들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수 많은 변수들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컨설턴트들은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노동강도를 요구 받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써 많은 보수를 받는다.
3) 기업조직의 도움을 주기위해
기업 내에서 관리해야 할 분야의 수는 급속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수많은 영역 중에서 마케팅이라든지, 자금의 조달과 같은 매우 세부적이면서 매우 중요한 영역의 일을 할 때, 객관적이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보기위해, 전문가 집단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 그러한 때에 회사들은 컨설턴트에게 도움을 청한다.
또한 회사들은 회사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원들의 재교육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분야로는 컴퓨팅능력, 최신장비 사용법, 프로그래밍 방법, 새로운 경영기법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러한 분야의 교육을 위해서 조직을 사내에 만드는 것은 비 효율적이다. 교육의 과정은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내 재교육 과정 같은 영역은 컨설턴트에게 의뢰한다.
출처 : 미상
1번의 경우, 대기업에 똑똑하고 열정적인 사원들이 분명히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컨설팅 프로젝트 같은 업무를 하려면 통상 TFT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TFT를 하게 될 경우, 각 사원들의 본업 업무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죠.
뭐, 그렇다면, 이 현업들에게 시간만 주어지면, 컨설턴트들과의 동일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느냐? 이건 또 다른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컨설팅 업계에 오래 있다가도 현업으로 가게 된 경우에도, 인프라라던지, 주변환경, 내부 정치적 이해관계 등등에 의해 컨설팅펌에 있을 때 만큼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고,,
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금방 적응해 버리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2번의 경우, 내부적으로 대립구도가 있다거나, 정치적 역학관계가 있다거나 할 경우
또는 자체적으로 주장하기 어려운 의사결정(예를 들어 사업정리, 구조조정 등)
제 3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리해서 얘기할, 즉, 제 3자의 입을 빌어 말할 경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의외로 이 2번의 경우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하나의 사업부를 정리해야 한다던지, 사업철수를 결정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의견이 분분할 때, 제 3자의 시각 (또는 목소리) 를 빌어 결정하기도 하지요.
또한, 공공부문의 경우에는 컨설팅펌들을 통해서 상부나 대외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뭔가를 보고하기도 하지요. 이때 매우 논리정연하고, fact 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가 그들에게는 절실히 필요하겠지요.
3번의 경우도 흔하게 보이는 케이스 이지요.
이 밖에도 여러 케이스가 있을 수 있는데,
진짜로 이에 대한 문제해결을 자사들의 역량으로 하지 못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특정 조직들의 경우, 예산이 남아서 컨설팅 받는 곳도 봤구요.
이 밖에도 프로젝트의 유형 및 특성에 따라
컨설팅을 받는 이유는 정말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Operational 프로젝트나 IT 프로젝트의 경우, 내부적으로 구축 역량이 되지 못하는 경우에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경우도 많았으며,
해외신시장 진출 등의 경우에도, 해당지역의 네트워크가 있는 펌을 활용한다던지, 해당지역 전문가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펌을 활용한다던지.. 그 이유나 목적은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래도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자면, 위의 유형들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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