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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ants Blogger

전략 컨설팅 업계에서 인재 쟁탈을 위한 경쟁이 다시 한번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펌들이 다시 솔드아웃 상태로 장기간 유지 된다면(아직은 이르지만), 서로 좋은 인재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작업이 이어질 것이고, 또 다시 어떤 펌들은 좋은 인재가 아님에도 컨설팅 경력이 요구 사항을 충족 시키기만 해도 데려 가는 상황이 재현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작년 시장이 출렁이기 전 업계 가장 먼저 연봉 수준을 상승 시켰던 적이 있다. 이후 경쟁사들이 유사한 수준으로 업계 평균 연봉 수준을 다시 맞추는 작업이 있었다. 컨설턴트들의 몸 값이 오르는 건 좋은 일이다. 다만, 이 과정을 거치면서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더 명확해 졌다. 1. 연봉 조정에는 전략에 특화된 조직이 대형 펌 대비 유리하다. 다양..

조직 내에서 일 못하는 사람들을 low performer 라고 한다. 컨설팅 조직 내에서도 이런 자들이 간혹 있는데, 물론 이들은 오래 가지 못한다. 스펙이나 컨설팅 경력 등으로 입사는 어떻게 하지만, 결국 그 밑천이 드러나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는다. 멀리서 관찰해 본 결과, 이들은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1. 항상 혼자 분주하다. 분주한데, 하는 일을 보면 쓸 데 없는 어드민이나 부가가치가 없는 일들을 주로 하고 있다. 그럼, 정작 중요한 일은? 아랫 사람이나 주변 동료에게 떠 넘기기를 잘한다. 이는 low performer 의 전형적인 행태로,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이들에게 2 가지를 어필하는 것이다. ㄱ. 본인은 다른 일이 많아서, 지금 그 일을 못 해. ㄴ. 나는 그래도 많은 '..

작년 9월 컨설팅 복귀 후 총 12 번의 제안 작업이 있었다. 그 중 단 한번의 lost 를 제외하고는 모두 won 이라는 승률을 기록했다. 그 한 번의 lost도 클라이언트가 컨설팅사와 리서치 업체를 고민하다, 결국 리서치 업체를 선정하게 된 케이스였다. (그리고, 우리가 선정되고나서 클라이언트의 사정으로 프로젝트 자체가 Drop 된 케이스 2 건도 포함) 아무튼, 업계 평균 20% 수준인 제안 승률이 현재까지는 쓰는 족족 win 이다. 어떻게 이런 승률을 기록할 수 있을까. 훌륭한 제안팀이 받쳐주어서 이고, 형님의 효과적인 Sales 가 작용해서 이다. 즉 제안의 3 요소 중 제안서(제안전략)와 Presentation, 그리고 영업 3 요소가 다 갖추어져 있어서 이다. 나는 운이 좋다.

Entry level에 있어 컨설팅 커리어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데, 1) 다양한 산업의 간접 경험, 2) 성장, 그리고 3) 훌륭한 동료들이다. 1. 다양한 산업의 간접 경험 아직 사회 경험과 회사/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취준생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Option이 아닐까 싶다. 나의 예만 들어도 내가 그 예전 신입사원 시절, 그 산업의 회사에 일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 처럼. 컨설팅 업에서는 다양한 산업의 다양한 주제를 다뤄본다. 해당 Industry의 기업을 전사적으로 또는 사업 전략 관점에서 다루다 보면 그 업에 대한 매력이나 특징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고, 심지어 그 회사의 조직 문화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게 된다. 그러고 본인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선..

1. 컨설팅 펌에서 인력을 운용하는 구조는 크게 2 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인력을 pooling으로 운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직 단위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두 운용 방식에는 각기 장단점이 있다. 먼저 조직 단위로 운영한다는 의미는, 개별 Staff 을 하나의 조직에서 전담하여 운영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하면 내 조직으로 입사한 사람은 그냥 내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경우, 장점은 주니어 스탭부터 섹터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인데, 특정 산업군이나 섹터(예를 들어 TMT: Technology Media Telecommunication 등)에 특화된 프로젝트 경험을 경력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사 전 본인이 하고 싶은 섹터와 업무 등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경우 fi..

컨설팅 프로젝트의 유형에 따라 요구되는(또는 기대되는) Consultancy의 유형도 상당히 많이 다르다. 물론, Consultancy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하나의 기준이 될 수도 있지만. 오늘은 특히나, 업무에 있어서의 required skill set/capability가 아니라, 조직 운영 관점에서 접근해 봤다. 전략펌에서 요구되는 각 직급별 consultancy에 대해서는 지난 글을 참조해 보면 이해가 더욱 편하다. 1. 전략컨설팅의 커리어패스 2. Consultancy에 대하여 하지만, 오퍼레이션이나 IT 컨설팅으로 가게 되면 이 기준이 많이 달라진다. 얼마 전 모 컨설팅 펌의 Manager를 만났다. 직급은 Manager 지만, 사실 상 하는 일은 팀장, 즉 PM이 아니라 그냥 Staff..

1. 올 3월 중순에 난 한 기사에 의하면, 컨설팅 업계의 호황이 끝나고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내용이 있다. 작년 하순부터 올 초까지는 정말 그러했다. 그런데, 이 기사가 났을 때 즈음이면 상황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지금 MBB 펌들은 솔드 아웃된 지 오래고, 타 전략펌들도 대부분 유사한 상태라고 한다. 대부분 Util. 은 95%를 상회하고 내부적으로는 제안 인력마저 부족한 상태. 조만간, 컨설팅 단가가 또 솟구 치는 타이밍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본다. 2. 컨설팅이 의미 없다며 비하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비즈니스의 생태계에서 컨설팅 의뢰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기업 내부적으로도 컨설팅 조직을 갖추는 등 컨설팅 역량을 내재화 했는데도 컨설팅 수요가 지속되는 건 왜 일까? 프로젝..

소비재 뿐 아니라, 고객을 다루는 기업들에게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Innovative Design Consultancy 또는 HCI/D(Human-Centric Interaction/Design) 방법론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도 IDEO나 Continuum 같은 혁신 디자인 펌들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유수의 경영 컨설팅 펌들 또한 이러한 역량을 인수합병 등을 통해 내재화하고 있다. 실제, '13년 딜로이트가 Doblin을 인수한 후, Accenture, McKinsey, BCG 등이 혁신 디자인 펌들을 인수해 왔고, 지금도 독립 디자인 씽킹 펌 들도 아주 잘 나가고 있다. (Doblin은 Ethrography Research 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디자인 스튜디로오 딜로이트에 인수..

전략 컨설팅 업계에는 Tier 가 존재한다. First tier, second tier.. 등등. 하지만 오늘 이야기 해 볼 주제는 다른 관점에서의 Tier 이다. 각 직급별 R&R에 대한 것으로, 일전에 올렸던 '전략 컨설팅의 커리어 패스'의 내용과도 일맥 상통하는 내용이다. 바로 직급별 Core competency에 관한 것인데, 이는 전략 컨설팅 firm이 입사하는 개별 전문인력들을 바라보는 관점과도 같으며, 특정 firm에 소속되어 일하는 개별 컨설턴트들의 consultancy 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다. (편의 상 여기서는 weekly charge rate을 기준으로 tier를 구분해 보자.) 1. 주니어 부터 고 부가가치 업무에 집중시킨다. Top-tier 펌들의 consultant ..

1. 올해 상반기까지 컨설팅 업계는 극도의 호황을 누려왔다고 한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벌어졌다. 이 호황기는 대략 5~6 년 정도 이어졌던 것 같다. 세간에서는 아무리 컨설팅 펌을 욕하더라도, 기업들에겐 분명 필요한 존재이기에 너도 나도 컨설팅을 찾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컨설팅을 욕하는 것은 원래 자기가 하지 않거나 못 하는 일을 두고 평가질을 하고 싶어하는 일부 한국인들의 특성이 잘 투영된 모습이니까. 2. 컨설팅이 호황을 누리는 시기에 소규모로 운영되던 부띠끄 펌들은 위기를 맞았다. 결국 올 상반기 OW(올리버 와이만)과 L.E.K 가 서울 오피스를 철수하기로 했다. 로컬펌인 T-플러스는 EYP(파르테논)에 매각되었다. 컨설팅 펌에서 Quality control 이 중요하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