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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ing Talk/Thinking of Consulting

컨설팅 조직의 역량 상향 평준화를 위한 기본 체계 (Retention 관점)

Jeffrey.C 2025. 2. 5. 07:50
회사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겠다는 사람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이유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략 살펴보면 유사한 유형의 사유들이 존재하는데, '컨설팅 업'에 한정해서 살펴보면' 다음의 유형들이 있을 수 있다.
1.
어느 업계나 있겠지만, 가장 흔한 사유는 연봉이나 보너스 등 더 나은 조건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 이직을 생각하게 된다.
2.
내가 이 조직 내에서 '제대로 된 인정, 또는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한다고 느끼는 경우이다.
3.
평가나 인정을 떠나, 내가 이 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성장'하고 있지 못하거나 뒤쳐진다고 느낄 때이다. (이는 성장의 관점이다.)
4.
마지막으로 체력이나 건강 상의 사유로 '워라벨'을 찾아 떠나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본인의 성장이나 보상 등의 가치보다 자신의 건강과 안위, 또 다른 행복(?)에 가치를 두는 경우다.
조직의 역량을 지속 끌어올리기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retention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러 유형 들 중 4번을 제외한다면 리더십이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한다면 어느 정도 make-up 이 가능하다.
1~3 번 유형 모두 근본적인 원인은 '내가 조직(aka 리더십)으로부터 제대로 된 care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리더십은 끊임없이 이를 고민하고, 제대로 작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수익성이 좋은, 양질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여 소싱하는 것이다. 여기서 양질이란, '구성원들의 성장과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이라는 개념을 내포한다.
또 다른 하나는 공정한 평가와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말은 쉬워도 국내에서 이러한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 회사를 거의 보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