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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 위스키 - 글렌토커스 & 밀튼더프 본문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바,
싸장님 덕분에 진도 좀 뺐습니다. 세상은 역시 배움의 연속.
2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페르노리카의 발렌타인이 내 놓은 싱글몰트로 유명
한, 글렌버기, 글렌토커스, 그리고 밀튼더프.
이 세 가지는 발렌타인을 블렌딩할 때 사용해왔던 원액 중 단단한 기둥이 됐던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세 군데의 명칭이자 이 곳에서 만든 몰트인데, (Speyside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동북쪽에 있는 지명으로, 스코틀랜드 전체 몰트 위스키 중 절반 가까이가 여기서 나오는 곳으로 '황금의 삼각지', '스코틀랜드의 정원' 등의 별칭이 있다.)
이 곳에서는 발렌타인 이전의 각 싱글몰트를 맛 볼 수 있고(이제는 발렌타인 싱글몰트로 나오는), 그리고 발렌타인이 각 싱글몰트를 내 놓기 전 각 기둥 몰트를 더욱 부각시켜 만든 블렌디, 발렌타인 17년 숙성 시리즈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트러스함이 강했던 글렌토커스보다는 꽃향(?)이 있었던 밀튼더프가 더 괜찮았다는.
그리고, 몰트와 버번의 확실한 차이도 이제야 약간 이해가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아메리칸 소울과 옥수수 답게 달콤 고소하고 와일드한 느낌. 저랑 어울리는 느낌이더군요. ㅎㅎ +_+;
어제는 비가 추적 추적 내려서 그런지, 라프로익도 꽤 느낌있게 다가오더군요. 역시 스모키는 비 오는 날 마시면 좀 다른 것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 고장 탐방 (2) -스페이사이드'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themacallan&logNo=90146625039&fbclid=IwAR03B1VBSsWN8oispc8xalb0ABoV3kIqaAS9QO_-oWhYtrB3HZWm9Fxex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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