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센터 -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

미국의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간한 연구 보고서 ‘U.S. Image Plummets Internationally as Most Say Country Has Handled Coronavirus Badly (대부분 국가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국제적 이미지 급락)’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유럽과 중국 리더들을 놓고, 각 국가별 여론 조사를 벌였는데, 그 중 미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불신(No confidence)률이 가장 높게 나온 것. 심지어 푸틴이나 시진핑 보다도…

 

조사국은 총 13개 국가로 캐나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한국, 일본, 호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를 살펴보면, (각 사진별 순서)

 

1.

푸틴과 시진핑, 트럼프에 대한 신뢰도가 서유럽 국가 리더들에 비해 안 좋기는 하지만, 불 신임률에 있어 트럼프가 최악의 평가를 받음

 

2.

한국을 제외하고 모든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긍정적 이미지 보다 강하다고 답변

 

3.

한국은 미국에 대해 진보 성향 대통령일 때, 신뢰도가 높아지고, 보수 성향 대통령일 때 신뢰도가 낮았음

 

 

4.

세계 경제를 견인해 가는 국가에 대한 질문에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이라고 답한 반면, 나머지 모든 국가는 중국이라고 답변

 

5.

세계 모든 국가들이 ‘트럼프가 세계 정세를 잘 다루고 있다’라는 답변에 압도적인 부정적 견해를 내비침

이 밖에도 각 국가별 우파 정당을 지지하는 층에서 트럼프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는데, 이 이데올로기 적 격차는 특히 한국과 스페인에서 그 격차가 더 크게 나왔다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Source: 

‘U.S. Image Plummets Internationally as Most Say Country Has Handled Coronavirus Badly:

Ratings for Trump remain poor’

 

www.pewresearch.org/global/2020/09/15/us-image-plummets-internationally-as-most-say-country-has-handled-coronavirus-badly/?utm_source=AdaptiveMailer&utm_medium=email&utm_campaign=9-15-20%20US%20Image%20General%20Distribution&org=982&lvl=100&ite=7100&lea=1552021&ctr=0&par=1&trk&fbclid=IwAR1ZtTOKVSPuyi3CVyU57Zy82hFj1-_LiKHM4Qehyr5q1jSd3wdV058QzFQ

U.S. Image Plummets Internationally as Most Say Country Has Handled Coronavirus Ba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