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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재능을 이긴다

Jeffrey.C 2025. 2. 14. 07:50
1.
예전부터 멘토링을 하며 종종 하던 이야기가 있는데, '지능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이며, 천재들을 이기는 것은 극도로 어렵다.' 이다. 그런데, 최근 '노력은 재능을 이긴다' 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다니게 되었다.
 
2.
학교 다닐 때, 사회생활을 하기 전까지는 매 학기 성적 장학금을 탔었다. 남들 보다 덜 자며 공부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사회생활을 하필 컨설팅 펌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주변 동료들보다 덜 잘 수가 없는 라이프 사이클이었다.
3.
비슷한 연차의 동료들이 7~8명 정도가 있었는데, 대부분 대단한 스펙을 지닌 친구들이었다. 그런데, 1명을 제외 하고서는 그렇게 일을 잘하는 것 같지도, 딱히 똑똑해 보이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 한 명은 나보다 일을 더 일찍 시작했었는데 이미 인정받고 있는 듯 보였고, 인품 또한 너무 좋았다.
당시 '저 친구보다 내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걸 그려봤는데,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다. 결국 (다행인지 그 중에 정식 오퍼를 받은 사람은 그 친구와 나 둘 밖에 없었다.
4.
분명 재능이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두 가지가 있다.
첫째, 타고난 재능을 지닌 사람, 즉 천재라는 사람들이 존재하나 극소수다.
둘째, 흔히 천재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고 불리 우는 사람들 대부분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intelligent effort, 즉 꾸준한 노력을 한 사람들이다.
5.
실제 이런 멘토링을 받아들였던 친구들은 꽤 많이 턴 어라운드 또는 지속적 성장을 이루어냈다. 소위 인정 받는 친구들인데, 그들이 택한 방법은 남들이 안 할 때 하는 것이고, 그러한 노력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6.
결국, 1% 천재에 속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논리는 '노력이 재능을 이긴다' 이다. 오히려 이것이 더 맞는 말이다. 그리고 이 효과를 Boosting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