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을 하는 데 반드시 학벌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얼마 전 한 분이 내게 물었다.

'이 업을 하는 데 반드시 학벌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 가 생각났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알아두었으면 한다.

공부를 잘 했다는 것이 내포하고 있는 것들은 많다.

먼저, 치열하게 경쟁하여 뭔가를 쟁취해 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쟁취해 본 사람과 안 해 본 사람의 차이가 그 남은 인생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하다. 그들은 이 경험을 10대 때 해본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인데, 성실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경험에서 보건데 힘든 환경에서 꿋꿋이 일을 완수해 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실함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게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이 더 성실했다. 조직을 이루어 뭔가를 완수해 내는 기업에서는 특히 이 성실함이 중요하다.

따라서 공부를 잘 했던 사람들이 보통 일도 잘 한다. 물론, 공부를 잘했던 사람들이 모두 일을 잘 했던 것은 아니나, 7~80% 이상은 정의 상관관계를 그렸다.

위 모든 것들은 확률에 대한 이야기이지 절대 진리는 아니다. 하지만 인생은 실전이라고 내가 딱 한 명만 고를 수 있는 환경에 있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은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