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화란 무엇인가?

아주 오래 전부터 강조하던 것이 있는데, 업무를 함에 있어(특히, 전략 컨설팅에서는 더더욱) 가장 중요한 개념이자 skill 이 구조화라는 것이다.

 

도대체 구조화란 무엇인가?

먼저, 어떻게 해야 하는 가에 대해 살펴보자.

보는 사람마다 개념 정의에 대한 범위가 약간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나는 1) 의미 부여, 2) 유형화나 분류(categorizing), 3) 상호 간 연관 관계 정의, 이 세 가지로 본다.

구조화를 할 때는 전체 맥락 상 논리적인 흐름이 중요하다. 아무리 그 파트 자체의 구조화가 완벽하더라도 context 상 의미가 없다면 무용지물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즉, Key question 에 앞 서 SCQ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자체이기도 하다. 쉽게 말하자면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두 벌째, 의미가 있는 기준자로 분류를 한다. 어떻게 나누어야 의미가 있을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렇게 구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를 미리 판단해야 하는 것이며 이게 implication의 청 사진이 된다. 즉, 그렇게 구분했을 때 어떤 메시지가 나올 수 있는지를 가늠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다면 무 의미한 구분자일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그렇게 분류를 해 놓았다면 각 분류별 또는 분류를 형성하고 있는 level 간의 상관 관계를 살펴본다. 상호 간의 level이 적절한가, 각 구분자는 Context 속에서 MECE하다고 볼 수 있는가?

위의 3 가지가 어느 정도 검토되었다면 도출된 구조화는 어디 가서 허접하다는 소리는 안 들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