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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의 눈으로 본: ChatGPT를 보면 든 단상 2

Jeffrey.C 2023. 2. 6. 07:20
1.
그 동안의 질문 및 답변, 즉 검색 시장에서 큰 변화는 답을 찾아 주는 것이다. 몇 개의 리스트를 표출시켜주고 알아서 뒤져서 찾아야 하는 시대에서, 이제는 답변을 찾아서 보여주는 서비스 시대다.
이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컨셉이기도 하다.
기업 KMS에서 MRC 와 QA 엔진을 활용하여 지식을 어느 파일의 몇 페이지, 몇 문단의 문장까지 찾아주는 것.
그리고 요즘 앱에서 챗봇이나 음성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내용을 찾거나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게 하는 것. 그걸 넘어 올 한 해는 생성형 AI의 상용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다.
2.
온라인 서비스도 변하고 있다. 더 이상 고객이 어딘 가를 뒤져서 찾아내야 하는 미로 게임은 끝났다. 앱이나 웹이 그렇게 생겨 먹지를 않았다는 건 이미 토스나 카카오 X 등 다양한 앱에서 볼 수 있다.
이제는 여기서 더 나아가, 고객이 A라고 하면 A 앞으로 데려다 놓거나, A를 대령해 주는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NLP와 음성 인식 관련 기술의 활용성은 더욱 더 증대될 것이다.)
UI/UX 설계가 중요한 시기고, 그러기 위해서는 서비스 기획이, 그 전에는 비즈니스 모델(BM)이 제대로 있어야 하는 시대.
 
3.
영역에 따라 편차도 크지만, 여전히 답변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하지만 테크 분야에 있는 사람들은, 아니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이건 시간의 문제라는 것을.
AI(머신 러닝) 모델은 결국, 인간의 뇌 구조를 그대로 본 뜬 것이다. 어린 아이를 만들어 하나 하나 가르치고, 새로운 제도가 나오면 교육 시키고, 뉴스가 발생하면 업데이트를 시켜줘야 한다. 사람 또한 교육을 받거나, 뉴스나 검색을 통해 그러한 정보를 습득한다. 이러한 정보 습득을 자율/자동으로 하는 기술 또한 보편화되고 있다. 이미 많은 산업에서 Forecasting 시스템에서도 오픈 소스를 활용하여 자동 예측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역시 규제나 기업 보안, 개인정보 등 제도적 사유로 인한 장애물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수 많은 기업들이 컨텐츠와 플랫폼을 부르짖는 것인데, 컨텐츠는 플랫폼의 3대 구성요소 중 하나라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