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위기 맞이한 맥킨지?

1.

전략컨설팅의 탑티어 사로 꼽히는 맥킨지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가 나왔다. 작년 하반기 컨설팅 업계의 불황이 찾아온 이후, 현재는 회사마다 사정은 각기 다른 것 같다. 회사 내부에서도 사업부문 마다 사정이 다르기도 하고.

현재 대다수 컨설팅 펌이 service offering coverage 를 확대해 가고 있는 가운데, 오퍼레이션 중심의 펌들은 전략 기능을 강화하였고, 전략 중심의 펌들은 오퍼레이션 영역을 강화해 왔다. 물론, 이 배경에는 AI 를 필두로 한 Digital transformation 이 한 몫 했다고 본다.

2.

또한, 본디 다수의 전략펌들이 전통적으로 전략구매 같은 RTS(Recovery and Transformation Services)로 불리우는 비용절감 영역에서 성공보수 방식으로 사업을 해왔는데, 이 부분이 DT와 맞물려서 MBB 같은 회사까지 확장이 된 상황이다. 왜 그러겠는가? 돈이 되니까 그런 것이다.

전략의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닌 실행까지 지원한다는 말도 유효했다. 그리고 성공보수라는 말이, 비용 절감 효과나 전략 실행 효과가 없다면 그 만큼의 보수를 안 받겠다는 말이니, 이 역시도 정말 쉽지 않은 것이다. (물론, 효과에 대한 갑론을박은 논외) 자신이 있었던 것이거나, 아니면 뭔가 새로운 Offering 에 대한 압박 때문이거나. 어쨌건, 실행까지 어느 정도 책임을 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3.

내부 불만이 누적되고 있을 수는 있겠지만, 시장이 아직 예년의 수준으로 회복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작년까지 인원 확보 경쟁을 벌여왔던 회사들 중 실력이나 실적이 받쳐주지 못 하는 곳들은 하나 둘 씩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 결국,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조직부터 하나 씩 슬림화되지 않을까.

결국, 그러한 조직 내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이슈인 것이다.

 

 

출처:

https://m.news.nate.com/view/20231114n38506?fbclid=IwAR3w4GzPbDZatdSUpeEpxNTkYmIY52_z3m0NhC1C4dN_xE418AdUt9Itnlo

"전략보단 비용절감 컨설팅"…내부 불만 커지는 맥킨지 : 네이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