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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3 (15)
Consultants Blogger
1. 많은 리더들이 서적이나 여타 채널을 통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어떤 사람이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보람이라는 것을 형성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창의적으로 일을 해서 내 놓은 산출물이 널리 유용하게 활용될 때 사람들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적당히 월급은 계속 주는데도, 보람이 없으면 결국 나가는 것이 이치다. 보람과 업무가 매칭이 되는 경우 그 사람은 오랜 동안 남아 있는다. 따라서 리더의 역할 중 또 하나가 품성이 좋은 사람들을 데려와서, 우리의 업무와 그 사람의 보람을 매칭 시켜주는 것이다. - 김승호 회장 글에서 수정 https://www.facebook.com/share/r/Ukj..
1. 라포(Rapport)라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공감적인 인간관계 또는 그 친밀도, 특히 치료자와 환자 사이의 관계’를 말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Standard Korean Language Dictionary, 2017) Leach(2005)는 라포를 조화로운 관계(harmonious relationship)로 정의하였고, Gremler와 Gwinner (2000)는 즐거운 관계와 개인적인 유대감이라고도 하였다. 즉, 두 사람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 신뢰의 편안한 관계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결국, 라포란 마음의 유대, 서로 마음이 통하는 상태를 뜻한다는 것이다. 라포가 형성되면 관계에 있어 기본적인 호감과 신뢰심이라는 것이 생긴다. 비로소 마음 속에 있는 'something..
리더십을 논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이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역량은 상당히 중요한 내용으로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들 전체에게 전달되는 만큼 리더십에 있어 가장 critical 한 기능 중 하나이다.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행함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1) 간단명료하고, 2) 논리적이며, 3) 투명함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라고 본다. 원리와 원칙이 있는 한 커뮤니케이션은 간단하고 명확할 수 밖에 없다. 부질 없는 꾀를 부리거나 이기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한 전술은 원칙을 이길 수가 없다고 배웠다. 이를 위한 기법으로 Situation-Complication-Question 이라는 것이 등장하고 문제의 핵심을 꿰뚫기 위해서는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하고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게 간단..
생성형 AI 기반 MS 코파일럿이 점점 더 강력해 지고 있다. PPT나 엑셀 정리만 자동화해서 내 보내는 게 아니라 이제는 CRM 이나 ERP 같은 관리 시스템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이 번에 나온 'Microsoft Copilot for Finance' 은 엑셀 기반으로 기본적인 재무분석이 가능하게 구현된 어플리케이션이다. 앱이 기업 내부의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크롤링하여 필요한 분석을 수행하고, MS 365 앱들에 필요한 작업을 제안할 수 있다고 한다. ERP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많은 CRM 솔루션들이 바짝 긴장해야 할 것 같다. 아.. 이미 늦었나? MS 뿐 아니라 세일즈포스도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이라는 생성형 AI 기반 CRM 어플리케이션을 내 놓은 바 있다. 기본적..
세분화된 서비스 시장에 드디어 시간제 단위로 노동력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왔다. 잘 될 지를 떠나서, 당연한 흐름 중 하나라고 본다. 얼마 전에 최근 전략 컨설팅 업의 본질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본 적이 있는데, 이러한 흐름은 비단 전략 컨설팅 업 뿐 아니라 전문 역량 기반의 서비스(여기서는 디지털 마케터)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 같다. 1. 외주와 시간제 고용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 모르겠으나, 내 생각엔 시간제로 짧게 전문가에게 외주를 맡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긴 하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필요 시에만 빅 테크나 탑 티어 회사 출신 전문가를 소싱할 수 있다면 그 효과는 그 만한 가치를 지닐 것이다. 단, 문제는 항상 계약과 협상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일 자체에서 발생하는 ..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 이 업에 대해 진심인 사람들은 대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1. 전에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전략 컨설팅 업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면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해 똑똑한 팀이 만들어져서 특정 기간 동안 몰입하는 것에 대한 가치가 아닐까 싶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더욱 그러한 것 같은데, 대게 클라이언트가 똑똑하지 못 해서가 아니라,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만들어지기 때문에 컨설팅에 대한 수요는 끊이지 않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요즘은 특정한 프로젝트 단위라기 보다는 내부의 TF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리테인 형태로 팀을 빌려가는 수요도 점차 눈에 띄고 있다. (프로젝트를 하고 빠지는 형태가 아닌,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수의 팀 계약 형태) 2. 몰입을..
1. 얼마전, 30년이상 공공기관에 근무한 분을 만났다. 이 분은 오랜기간 정부부처의 고급 공무원들과 일을 해왔다. 2. 이 분 왈. "오래 산하기관에 근무해보면 국실장들 중 어떤 분이 차관이 될지 대략 알게됩니다" 3. 어떻게 아는가 물었다. "대개 그 정도까지 올라간 분들의 실력은 비슷합니다. 다 똑똑하고 유능하죠. 그러기에 오히려 '태도'에서 평판이 갈라집니다. 유능한 분들은 대개 두가지 스타일 입니다. 한 쪽은 스스로 너무 똑똑한 스타일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안 듣습니다. 보고나 간담회에서 대개 끝까지 경청하지 않습니다. 듣고싶은 부분만 들어요. 상대가 똑똑하거나 힘있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고요" 4. "반면, 다른 스타일의 분은 가능한 끝까지 이야기를 듣습니다. 자신의 기존 생각이..
불황으로 기업들이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강화하면서 신규 채용보다는 기존 인력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는 기사. 1. 최근 MBB 에 있는 친구들을 좀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사업이 그럭저럭 되고는 있으나 Util 이 예년의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못한 듯 싶다. 그래도 주니어들은 qualified 된 사람들 위주로 지속 채용하고 있다고. 그런데, 우리 그룹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신기해 한다. 전에도 몇 번 포스팅 한 적 있겠지만, 시장이 호 시절과 같이 rebounding 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그룹은 거의 매월 솔드 아웃을 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게 general 한 상황이 아니라는 건 누구보다 잘 알지만, 운이 좋았던 것도 있을테고, 좋은 팀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2..
1. 내가 못 이룬 것들을 자녀에게 바라고 강요하는 부모가 여전히 많다. 이런 현상은 아마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 것이기에. 뭐가 정답 인지에 대한 것 또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의 욕심과 신념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겠지. 그 실행의 주체는 물론 아이들이겠지만. 2. 정말 정말 좋은 대학 나오는 게 아닌 이상, 학벌로 먹고 사는 인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국내로 치자면 5개 학교에서 UNIST 같은 특수 기관 포함 10개 학교 정도. 요즘은 학벌 보다는 집안이 좀 받쳐주어야 더 잘 될 가능성이 높다. 집안이라는 것에는 여러 가지를 포함하고 있지만, 재력이나 네트워크 등 일반적인 것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대학을 나오면 평균 이상의 삶을 사는 ..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있어요. 항상 겹쳐요. 나는 이걸 하고 싶은데, 나는 이걸 해야 돼. 그쵸? 근데, 여러분들이 이거를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되는 일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잖아요? 그러면 나중에 해야 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만약에 여러분들이 해야 되는 일을 먼저 하잖아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나중에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reel/247118371719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