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tants Blogger

리더십에 관한 소고 본문

Skills & Tools/Leadership

리더십에 관한 소고

Jeffrey.C 2024. 3. 29. 07:30
1.
많은 리더들이 서적이나 여타 채널을 통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어떤 사람이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보람이라는 것을 형성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창의적으로 일을 해서 내 놓은 산출물이 널리 유용하게 활용될 때 사람들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적당히 월급은 계속 주는데도, 보람이 없으면 결국 나가는 것이 이치다. 보람과 업무가 매칭이 되는 경우 그 사람은 오랜 동안 남아 있는다.
따라서 리더의 역할 중 또 하나가 품성이 좋은 사람들을 데려와서, 우리의 업무와 그 사람의 보람을 매칭 시켜주는 것이다.
2.
리더십의 초입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하고 유능한 사람들이다. 실력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유형이 다를 뿐이다. 본인 스스로 너무 잘난 사람과 가능한 상대의 장점을 찾아 인정해 주려는 유형.
기업의 사업유형과 문화에 따라 특성이 다를 수는 있으나, 대게 후자의 경우가 오래 가는 리더십이다. 전자의 경우, 퇴임 후 잘 풀리기가 어렵고 찾아주는 이도 별로 없을 가능성이 높다. 평소 배푼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특정 시점에서는 자신이 똑똑하고 독한 것이 유리할 수 있으나, 결국 사람들을 기르려는 태도가 결정적이다.
영국 수상 윌리암 글래스톤을 만나면, 누구나 그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 여기고 방을 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경쟁자인 벤자민 디즈데일리를 만나면, 누구든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방을 나갔다.
- 신수정님 글에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