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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펌과 오퍼레이션펌 비교 2 본문

Consulting Talk/Thinking of Consulting

전략펌과 오퍼레이션펌 비교 2

Jeffrey.C 2014. 2. 25. 15:35

또한, 전략펌과 오퍼레이션펌은

Support 체계도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전략펌은 대부분

'PPT Designer' 가 있습니다.

이들의 역할은 컨설턴트들이 ppt 에 대해 전용 용지에대가 그려주면,

순식간에 ppt로 작성해 주는 것입니다.

원거리에서도 팩스로 보내주면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장표로 만들어져 나옵니다.

 

컨설턴트들이 보다 브렌인 잡에 신경쓸 수 있게 하는 좋은 제도이지요.

(물론 디자이너들이 맘에 안든다고, 본인들이 직접 장표 그리는 컨들도 많습니다.)

전략펌은 ppt 템플릿에 있어, 글로벌리 동일한 하나의 기준 템플릿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가능합니다.

 

반면, 오퍼레이션펌은 타 펌에서 오고가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본인들이 주로 쓰는 템플릿에 길들여져서 새로 이직한 펌의 템플릿을 잘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본인들도 템플릿이 통일되어 있으면 편하다는 걸 잘 알면서도 말이지요.

물론 최근, 오퍼레이션 펌들도 글로벌 템플릿을 사용하도록 촉진하고 규제하는 곳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pwc 같은 곳에서는

Consulting Knowledge Center 등을 운영하며, 이 디자이너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전략펌의 그것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전략펌의 또 다른 차이점은 Research를 전문으로 하는 팀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서두요

특정 분야의 브로드한 리서치를 맡길 경우에, 해당 분야의 소스나 리서치 자체를 해서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죠.

 

마찬가지로 오퍼레이션 펌에서도 이런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물론 전략펌과 동일한 기능을 가져갈 수는 없지만,

이건 오퍼레이션 펌이 대부분 대기업 처럼 운영되기 때문이죠. 사람수가 넘 많습니다 ^^

 

사실 디자인이나 리서치 function을 동일하게 가져간다고 해도,

부띠끄펌과 대형펌들은 차이가 있겠지요.

이런 면에서는 대형펌들의 기능이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경영경제연구소를 운영한다거나, 컨설팅 전문 대내외교육 전담 조직이라던지 등은

부띠끄펌에서는 별도로 운영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