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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향적 커리어

Jeffrey.C 2022. 10. 28. 07:15
실력이라는 것의 본질은 남이 해 보지 않은 경험이라는 말이 있다.
남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 보았기 때문에,
남들이 모르는 패턴을 가지고 있기에, 전문가라고 불려지는 것이다.
커리어 디벨롭 관점에서 이러한 신념을 지녔기에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 있다.
 
1.
한국에서 다양한 산업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했었다.
주로 신사업 전략이나 사업 타당성 분석, 중장기 성장 전략 위주였고, 자의적이진 않았지만 다양한 산업 경험을 해 보았다.
간혹 가다 오퍼레이션 프로젝트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극소수지만, CRM 구축 프로젝트 등 Implementation 경험도 해 보았다.

 

2.
해외 사업 개발 및 글로벌 역량을 위해 러시아 행을 택했었다.
실제로 맨 땅에 헤딩하며 다양한 사업 개발 활동을 할 수 있었고, 현지인/외국 동료들과 프로젝트를 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큰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현지 법인 설립이나 공장 설립 등 경험도 해봤다. Tax 와 legal 자문을 간접 체험하며, 해외 법인 운영 상 다양한 리스크와 이슈들을 경험해 보았다.
회계법인 컨설팅 펌의 거의 모든 서비스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한국 법인, 유럽 한국부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글로벌 펌 네트워크가 이런 것이구나를 경험해 보았다.
러시아 전과 후의 글로벌 역량은 혼자 돌아봐도 천지 차이가 난다.
 
3.
AI 기술 역량을 체득하기 위해 AI 테크 펌으로 갔다. AI, 기술의 영역은 정말 새로운 영역이었다. 경영 컨설턴트 커리어가 AI 테크 펌에서도 통할 지 시험해 보고 싶기도 했다.
딥러닝이 어떤 식으로 만들어 지는지 보며, 널리 쓰이는 AI 기술을 통해 신사업을 정착화 시켜 보았다. CPO를 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허접하지만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만들어 보기도 했다.
컨설팅이 아닌 돈 버는 사업을 해보았다.
 
4.
AI 분야에서 개발자들과 연구원들, 협력사들을 이끌며 실제 대형 구축 프로젝트 PM을 했다. PI 가 아닌 구축 프로젝트였다. 나는 전략 컨설턴트 출신이니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장 일찍 와서 불을 켜고, 퇴근하며 불을 껐다.
10 개월이라는 대장정이 끝났을 때,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되었다.
서버 준비, k8s 등 IT 인프라에 대해 배워볼 좋은 기회였다. 물론, 훌륭한 동료들이 없었다면 완수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사람, 리더십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5.
그리고 다시 전략펌으로 돌아왔다.
확실히 순수 전략만 해오던 사람들과는 차별화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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