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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에 대한 나의 생각

Jeffrey.C 2022. 7. 30. 15:35
1.
나는 워라밸과 소득(=성공?) 중에 고르라고 하면, 소득을 택하는 편이다. 20대 때부터 변함없는 철학인데, 그렇다고 타인의 워라밸을 신경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존중하는 편이다.
실제로 채용을 할 때에도 이러한 가치관이나 attitude 를 많이 보는 편이다. 소싯적에 attitude is everything 이라는 슬로건을 품고 있었던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
워라밸을 포기한 사람들 끼리는 통하는 법이 있는 법인가, 성공에 목 마른, 또는 퀄리티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서로 모이면, 단합과 협력이 잘 되는 것 같다.
2.
40대가 넘어서며, 체력이 확실히 예전 같지 못 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상위권에서 노는 것 같기는 하다. 3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동료들로부터 '체력이 정말 좋은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있으니.
여느 교수님 말씀처럼 일을 하는 데 가치를 느끼고, 재미있게 하다보니, 지치는 것이 남들보다 덜 한 것 같다.
결국, 왜 가치를 느끼는지, 왜 재미가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를 통해 내가 여전히 성장한다는 느낌, 인정받는 느낌, 그리고 성취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되더라. 결국 이러한 것들이 motivation이 되는 사람들로 유형이 정해지는 것 같다.
3.
다만, 이러한 motivation 이 흔들릴 때는 확 다운 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러다 처해진 환경 상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환경을 변화 시키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나에게 motivation이 되는 것들이 그 만큼 중요하고, 워라밸을 포기하면서까지 일할 수 있는 원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