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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과 Job Transformation

Jeffrey.C 2022. 2. 1. 09:00
AI 휴먼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하면, 간혹 AI 휴먼들이 앞으로 인간의 일 자리를 빼앗는 것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글쎄, 이건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현재의 기술력으로 AI휴먼이든 AI서비스든 완벽하게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분야는 극히 일부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홍보하고 있는 것과 같이, AI가 실질적으로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구현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시간의 문제이지 방향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
Digital Transformation, 흔히 DT로 일컫는 디지털화는 광범위한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들, 즉 일상 생활들과 융복합 기술들과의 융합의 또 다른 말입니다.
내가 사회 생활을 시작했던 2000년 중반에 한창 사물인터넷, 융복합, 유비쿼터스 이런 말들이 유행했었는데,
약 20 여 년이 지난 지금 그러한 융복한 기술과 서비스들이 구체적으로 현실화되었고,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이 거대한 흐름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특정 테크 자이언트나 특정 유니콘 기업들의 이슈가 아닙니다. 그들이 없더라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은 이미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 있는 것입니다.
 
2.
지난 CES 2022 참관에서도 확실히 느꼈습니다.
이미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전면에 나서고 있지 않았습니다.
"메타버스,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등 주요 키워드에 인공지능은 없었다."
그렇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계속해서 해 왔던 말입니다. 인공지능은 이제 점점 사람들의 입에 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많은 상용 기술이나 서비스의 요소기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튀어나오고 있고, 그 속에 구현된 로직이 딥러닝이냐 아니냐를 놓고 토론을 벌이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2021년은 인공지능이 실제로 돈을 벌기 시작한 최초의 해이기도 합니다. 2022년 그리고 이후의 모습이 어떻게 펼쳐질 지는 보지 않아도 뻔하죠. 미래를 점칠 수는 없지만, 큰 맥락은 이미 눈 앞에서 흘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3.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끊임없는 발전으로 인해 인공지능은 점점 더 많은 일상 생활 속으로 파고들 것입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되던 일상 생활 속 수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되고 디지털더블을 만들어 갈 것이구요.
그 속에서 '우수한' 개발자(엔지니어) 품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직방이 또 다시 포문을 열었죠.
개발자 초봉 8,000 만원의 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초봉 6,000 시대가 열린 지 불과 2년 만인데, 테크 자이언트에 이어 스타트업까지, 테크로 시장 잠식을 꿈꾸는 수 많은 테크펌들이 우수한 개발자 모시기에 한창입니다.
그 만큼 '개발할 꺼리'들이 많다는 의미겠지요.
 
4.
자 그럼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와서,
AI휴먼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나요?
그렇다면, 기술의 진보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나요?
글쎄요. AI휴먼이든 기술이든, '일자리의 특성'이 변화해 가고 있어요. 일자리의 transformation 이죠.
이는 역사적으로 수 없이 반복되어 오고 있는 현상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인구 수가 계속 감소하는 현상과도 무관하게, 기술의 발전을 누군가 인위적으로 막지 않는다면,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디지털화 방향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엔지니어들 연봉이 치솟는 현상이 이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죠.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1134878i?fbclid=IwAR1kgsFPYOkW10dPRS9ta3VAGqACzzWrz-5m9Fg1Us7mC035Ym1x4s22oKA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1/88261/?fbclid=IwAR0S7Y6SZOrT2kiw3Mqdciq_fyUFhySUJRwfX0qAIheNWa4xUbt3fMLhE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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