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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렇게 이직을 했는가. 본문
시리즈 2.
나는 왜 그렇게 이직을 했는가.
주변에 보면 한 곳의 직장을 20년 넘게 진득하게 다니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다.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면서, 어떻게 한 곳에서 저렇게 오랫동안 일 하실 수 있는지 한편으로 궁금하기도 하다. 나는 그렇게 해보지 못해서 이기 때문이다.
일단 주니어 때부터 성장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사실은 컨설팅이라는 업 자체가 Human capital 업 이기에 이직이 잦은 업종이기도 했다.)
스스로가 자기 능력을 과신 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안주하지 않고 끊임 없이 더 큰 회사로 옮기던 시절이 있었고, 그 이후에는 큰 회사 보다는 더 큰 모험을 할 수 있는 회사로 옮기던 시절이 있었다. 돌이켜 보면 안주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처음 전략펌에 발을 들였을 때는 도저히 그렇게 살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결국 이듬 해 공채를 통해 몇 군데 합격을 했는데, 기본급이 20% 이상 차이가 났음에도 가장 연봉이 낮은 곳을 선택했다. 그냥 그 곳에서 대기업의 전략기획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였다.
결국 다시 컨설팅으로 돌아왔다. 신생 펌이었지만, 훌륭한 멤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곳이었다.
딜로이트 컨설팅 이후의 커리어는 스카웃이었다. 딜로이트에서 함께 일하던 이사님의 제안으로 마침 신사업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던 pwc 로 가게 되었고, pwc 에서 함께 일하던 이사님의 제안으로 해외로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운 좋게도 한국에서 함께 일했던 분들이 임원이나 파트너가 되어 나를 불러주었다. 컨설팅 펌 새끼 파트너로서 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들을 주셨다.
하지만 결국, 나의 선택은 또 다른 모험이었다. 연봉이 크게 깍일 것이 뻔했지만 #유니콘_한번_만들어_보려고. 어쨌든 모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고, 모든 선택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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