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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ing Talk/Thinking of Consulting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조직 관리 컬쳐

Jeffrey.C 2024. 4. 26. 07:20
1. 훌륭한 팀을 만들어 낸다.
만들어 낸다는 기준이 애매하기는 하나, 처음부터 다 갖춘 상태에서 규모를 확장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하나의 대 원칙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우선 시 되는 가치가 Trusted 이기에 Quality 를 추구한다. 따라서 실력 위주로 채용을 한다.
 
적어도 내가 갖추고 싶은 팀은 실력 중심이다. 우여곡절과 실패들이 있었기에 점점 더 기준이 공고히 되어 간다. 특히, 신입은 무조건 인턴을 해보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2. 그 팀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한다.
전략 컨설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워라벨 관점에서 3D 업종으로 분류되는 업인데, 이들은 왜 이 일을 하는 걸까? 우선 이걸 이해해야 한다.
​프로젝트를 잘 팔아야 한다.
구성원들의 니즈, 즉 선호도가 높은 유형의 프로젝트를 정당한 가격에 판다. 프로젝트를 내 마음대로 소싱하기는 어렵겠지만, 최대한 추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정당하지 않은 가격에 팔지 않아도 되는 상태이기는 하다. (요즘은 회사나 네트워크 채널로 들어오는 일만 대응하고 처리하기에도 벅차다..) 좋은 클라이언트와 좋은 프로젝트들 위주로 진행할 수 있다면 대게 팀은 행복(?)해 한다.
3. 실행과 실리 위주로 판단한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전략 컨설팅 '비즈니스'에 어차피 중장기 계획은 큰 의미가 없다. 원리와 원칙은 있되, 의사 결정은 실제 현실을 최대한 반영한다. 물론, 성장은 중장기 계획이 아닌 default란 것이 전제 되어야 한다.
전략 컨설팅에서 너무 기획(Planning)만 다뤄서 일까, 현실적 상황을 직시하지 못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결국 핵심 인재의 이탈이라는 참담한 상황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항상 경계해야 하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 하는 Being unrealistic 로, 이는 팀을 지속 유지(Retention)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