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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내가 싫어하는 것

Jeffrey.C 2024. 2. 16. 07:30
내가 정말 싫어하는 행동들이 있다. (특히 일할 때)
1. 했던 말 3 번 이상 반복
내가 말 귀를 못 알아 들었다고 생각하는 건지, 3번 이상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말이 많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피곤한 건 매 한 가지다.
그냥 말이 안 섞이기를 바랄 뿐.
 
2. 과다한 걱정
걱정이 과다하다는 것은 대부분 쓸 데 없는/부질 없는 걱정이 많다는 것이다. (쓸 데 없는 건 굳이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부질 없는 건 피할 수 없거나 uncontrollable 한 것을 의미)
물론, 개개인의 성향이나 기준에 따라 이 개념이 상이해 질 수 있는데, 내가 볼 때 불필요 한 걱정들을 수 만 가지 펼쳐 놓고 이야기하는 걸 보면, 마찬 가지로 참 시간 아깝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걱정할 시간에 대안이나 만들어라.
 

3. 과도하게 많은 말 (feat. 장황)
말이 많다는 건 하고자 하는 말이 제대로 정리가 안 되었다는 것(전문 용어로 구조화가 안 되어 있고)과 논리적 개연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횡설 수설 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데, 대부분 insight 가 부족함에 기인한다.
재미있는 것은 나이가 들 수록 본인이 이렇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 하는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피드백을 주면 충격 먹는다. 그래서 그냥 안 준다. 그게 속 편하니까. (나도 조심해야지)
 
4. 감정적으로 일하기
사실 바쁜 사람들이 업무를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말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잠재 리스크는 상처를 입고 슬퍼하며 그걸 동네 방네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다.
물론, 그런 감성적인 것까지 터치해 주며 다독이며 일 하는 것도 중요한데, 여유가 있는 자들의 사치 정도가 아닐까 싶다. 내가 너무 시니컬 할 수도 있는데, 그 만큼 내가 여유가 없다는 반증이겠지.
그렇다면 방법은 그런 사람들을 서로, 상호 피하는 게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