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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아웃에 대한 소고 본문

Useful Knowledge for Life/Others

번 아웃에 대한 소고

Jeffrey.C 2024. 1. 24. 07:30



어제 쓴 포스팅과 같이 나는 20년 가까이 사회생활 하면서 번 아웃이라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사람들 마다 번 아웃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조금씩 상이한 것 같아서, 번 아웃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았다.

번 아웃의 정의를 물어보면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한다. '좋은 아이디어는 동이 났고 단지 낮잠이 너무 필요하다는 느낌'. 즉, 업무 퍼포먼스는 왠지 모르겠지만 잘 나오지 않고, 몸은 너무나 피곤해서 심신이 지친 상태라고 말이다.

 



하지만, 번 아웃에 대한 과학적/의학적 정의와 그것을 측정하는 기준은 이미 존재한다.

먼저 번 아웃에 대한 정의는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이고,

WHO에 의하면 번 아웃에는 3 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
1. 피로감
2. 업무에 대한 정신적 거리감
3. 업무 수행능력 저하

먼저 번 아웃에 대한 전조증세는 우울증과 매우 닮아 있는데 그 증상은 (사라지지 않는) 피로감이라는 것에 우선 직면하게 된다.

두 번째는 '냉소주의'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전혀 가치가 없다고 느끼게 되고 그 다음 책무를 피하고 실망하게 된다. 자연 스럽게 세 번째인 업무 수행능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많은 학자들이 번 아웃 초기 증세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잠을 많이 자는 것'을 권장한다. 많이 자는 것, 나 역시 200% 공감한다.

그 다음은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다. 번 아웃이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훌륭하지 않다는 것을 은폐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증후군" 불리우는 이유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여기서 전문가란 의사나 상담사가 될 수도 있겠지만, 동료일 수도 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더 번아웃 솔루션>의 저자인 시오반 머레이는 다음과 같은 팁을 준다.
"당신이 무엇 때문에 번아웃을 겪고 있든 스스로에게 상냥하라"
생각보다 상당히 중요한 의미라고 본다.


'번아웃 측정법: 매일 피곤한 당신, '번아웃'은 아닐 수도 있다'
https://www.bbc.com/korean/features-57132865

'번아웃: 번아웃으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나'
https://www.bbc.com/korean/features-6436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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