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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DBA냐? Ph.D냐?

Jeffrey.C 2014. 12. 9. 23:17

안녕하세요. 스마일 입니다. 

저는 어제 이곳에서 교수생활을 하시는 Rosa 교수님을 만나뵙고, DBA와 Ph.D가 무엇이고, 향후에 career develpment를 위해서  어떤 방향을 잡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두가지 다 한국어로는 경영학 박사 로 번역됩니다.

 일단은 DBA는 Doctor of Business Adminstration이라고 해서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London business School 등에서 형식을 가진 경영학 박사 학위로.. MBA를 끝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박사학위입니다.  최소 기간은 풀타임으로 3년이고. 파트타임으로 다닐경우는 6년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그것은 코스가 끝나는 시간이고 코스 이후에 논문을 제출할때까지는 평균 1년에서 1.6년이 더 걸린답니다.

 대신에 DBA는 리서치를 어떤 특정한 산업에 적용하여 해당 산업 및 분야에 업적을 남길때에 주어지는 학위입니다.

 Ph.D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주어지는 학위로서 어떤 한 분야의 리서치를 통해서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 낼 경우에 경영학 박사로 주어지는 학위입니다.

일반적으로 Master of Science(Msc) 라고 해서 1년간의 경영학 석사를 마친 사람들이 지원하게 마련입니다.

 이 Ph.D도 일반적으로 3년으로 코스가 끝나고 평균적으로 4년에서 4.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정시에 박사받는 것은 한국이나 여기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두가지가 무척 헷갈렸는데, 하여간 Rosa 교수님과 면담하고 해결이 됬습니다. 

교수님 왈...

 학자로 대성하여 학문적으로 기여하고 싶다면 Ph.D로 방향을 정하고.. 기업에 남아서 일을 하겠다면 DBA로 선택하라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특히 DBA의 학위가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것에 비하여 Ph.D보다 낮게 평가되기 때문에 하버드와 같은 특정한 학교가 아니라면 굳이 DBA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 셨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경영학과 교수가 되는 것은 현재로서는 3-4년 내에도 수요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다만, 미국과 달리 영국의 경우는 경영학과 박사과정(Ph.D)의 경우도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점도 잘 생각해 봐야 한다고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물론, 교수님의 경우도 1년차에서는 돈을 내고 다니셨지만, 2-3년차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돈 없이 다녔다는 이야기를 하셨구요. 뭐.. 상담받은 내용이 이렇습니다.

 저야 지금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funding을 할 자금 능력이 없기 때문에 Ph.D든 DBA든 모두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곳 MBA 돈을 다 써버려서요. 하지만, 아직은 30대 초반이고 젊고 팔팔하고 꿈이 있으니까.. 언젠가는 다시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젊다는 것은 가장 큰 원천이 아니겠습니까?

저에게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 같구요.  ^^;;

특히 파트타임으로 어렵게 공부하면서 6년간을 코스윅을 해야 한다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을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이곳에서 DBA 출신을 거의 못 봤습니다.  ^^  


맨체스터 통신원  스마일 드림


(출처 : http://smile192.tistory.com/entry/%EC%9C%A0%ED%95%99%EA%B8%B072-DBA%EB%83%90-PhD%EB%8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