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tants Blogger

컨설턴트들의 역량 - 문제의 정의 intro 본문

Skills & Tools/Logical Thinking

컨설턴트들의 역량 - 문제의 정의 intro

Jeffrey.C 2014. 2. 25. 11:06

오늘은 컨설턴트들의 역량 중, 

문제 해결력(Problem Solving)이라는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문제 해결력이라는 capability 나 단어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fundamentally, 컨설팅은 하는 사람으로써
문제 해결력이라는 것은 거의 모든 업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자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흔히 logical thinking 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문제 해결력이라는 것은 
굉장히 광범위 한 것으로 하나의 포스팅으로 다 다루기는 힘듭니다.

저는 먼저 첫 걸음으로써 
컨설턴트들의 문제해결 역량 중 하나인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을 말하고 싶네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면 전혀 타픽의 핀트를 못 맞춘다거나,,
아니면 이야기의 detail 이 없는 (흔히, 뜬구름 잡는다는 이야기들을 하지요)
또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겉만 빙빙 돌려서 이야기 해대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다른 문제도 있겠지만,
일단 문제를 정의하는 역량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컨설턴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컨설턴트들이 정말 말을 잘한다는 표현들을 많이 쓰는데
이는 컨설턴트들이 말하는 구조화 형식이 있지만, 일단
문제를 잘 정의하고 나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조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직업병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실 생활에서도 매우 유익하게 쓰입니다.)


문제를 정의한다.
문제란 무엇일까요? 

흔히, 컨설턴트들은 문제를 정의할 때
As-Is 상태와 To-Be 상태 (Desired status, 우리가 변하고자 하는 모습이나, 가고자 하는 환경) 간의 Gap 자체를 문제라고 정의합니다.

믄제를 잘 정의하고 구조화를 시켜 놓으면 
그 다음 또 중요한 맥락은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핵심 질문들을 만들어 던지게 됩니다.

물론, 이 질문들은 
문제가 제대로 정의되지 않는다면, 나올 수 없겠지요.


이것이 
컨설팅 펌에서 Case Interview 를 보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길게 포스팅하면 읽으시는 분들도 힘들테니, 
일단 여기서 마무리 짓고,, 연관된 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