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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FAS에서 PE/VC 쪽으로 진입 질문

Jeffrey.C 2016. 6. 21. 22:06

Career Track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조언을 얻고자 질문 올립니다.


지금현재 경영컨설팅쪽에서 일하는 중이고 (1년차) CFA시험 준비중이며 재무전공자입니다.
FAS쪽으로 옮길 기회가 닿을것 같아서 FAS쪽으로의 이직을 고민중이구요 현재 경영컨설팅에
전혀 만족하지못하고 있기에 이직하는것이 나을것 같다는 판단이 듭니다.

나중에 최종 목표로 PEF나 VC쪽으로 진입을 하고자 하는데 아무래도 경영컨설팅을 해서는
답이없다는 판단이 들기도 해서 FAS를 생각중입니다.

질문은 
1. FAS쪽에서 PE/VC 로의 진입이 용이한지 궁급합니다
2. PEF나 VC가 컨설팅 FAS에 비해 낫다고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FAS의 경우 CPA 유무가 크게 상관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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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의견 드립니다.
1. FAS 쪽에서 PE/VC로 진입이 용이한지?
FAS 부문에서도 어떤 분야를 주로 했는지가 관건이 되지 싶습니다.
Major PE 야 전략펌에서도 많이들 노리고 있으니, 결코 쉽지는 않을 겁니다만, (요즘 PE와 VC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죠?)

용이하다는 것 자체가 비교대상군이 있어야 하기에 지금 현재 있는 
경영컨설팅 (오퍼레이션으로 추정) 대비 말씀드리자면, 
오퍼레이션을 많이 하다보면 Finance 쪽이 취약해 지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FAS에서는 다양한 분여의 투자에 대한 실무 (fs 및 dd 등) 를 주로 다루고
IPO 및 M&A에 대한 업무에서 기업분석을 빼놓을 수 없기에
PE 나 VC의 업무와 관련성이 크다는 것이겠지요.

2. PEF나 VC가 컨설팅 FAS에 비해 나은지?
글쎄요, 어떤 직종이 낫다 좋다 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쉽게 말씀드리기가 뭣하네요.
다만, FAS나 컨설팅은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이라고 한다면, 
PEF나 VC는 실제 투자를 집행하고 수익창출을 하는 과정이 주 인 업무가 됩니다.

즉, 컨설팅이나 FAS는 문제해결을 위한 문제의 정의/구조화, 그리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하는
기획의 꽃이라고 한다면
PEF/VC는 앞선 기획의 분석과 함께 투자대상에 직접 자금을 투입시키고, 때로는 턴어라운드를 시켜
기업가치를 극대화, 이후 exit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실행 및 이익창출에 그 칼날이 꽂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FAS의 경우, CPA가 있으면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필수는 아니죠.
CFA가 있어도 선호합니다. 
CPA나 CFA는 향후 PE 진입 시에도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으니, 
AICPA나 CFA같은 자격증을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따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되겠죠.


덧, 실제로 PE 등에서 투자 대상이 되는 산업분석 및 실사를 위해 컨설팅 펌을 고용해서 자문을 받기도 한답니다. 기획의 꽃은 컨설팅이니까요.

덧2 PEF도 기업대상으로 하느냐, 인프라 등 대체투자에 운용되느냐에 따라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으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