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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무어 작, 레버리지] - 근면성실 일해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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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무어 작, 레버리지] - 근면성실 일해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Jeffrey.C 2023. 8. 18. 07:20

자본주의에서 레버리지라는 개념에 대해 아주 정교하고 신랄하게 설명하고 있는 인상적인 책이다.

당신은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실리콘밸리에 밥이라는 굉장히 유능한 개발자가 있었다. 개발자로써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2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그의 결과물은 평균 이상으로 좋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밥은 해고 됩니다.
왜냐하면 밥은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밥은 자신의 모든 업무를 중국에 있는 아웃소싱 업체에 의뢰해서 처리하고, 본인 연봉의 20% 수준인 대금을 지불하고 일을 맡긴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봅은 다른 회사와도 계약을 맺어 일거리를 따낸 다음 똑같은 형태로 억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었던 것이다. 일종의 프리랜서 중간상 역할을 하며 회사 생활을 해왔던 것이다.
이를 보로 저자 롭 무어는 이렇게 말한다.
"현재 이 시점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나는 오히려 그를 승진시키고 그에게서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 또 다른 분야에 적용했을 것이다."
이렇게 레버리지를 써야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 진즉에 왔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 즉,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들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우리는 핵심적인 일을 하며 시간을 스스로 콘트롤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보고 유튜브 하와이 대저택님은 이런 일화를 말한다.
맞벌이 부부인 하와이 대저택님은 주말이 되면 밀린 빨래와 집 청소를 하는 대신, 임장을 하러 다녔다고 한다. 이때 밀린 빨래와 집 청소는 레버리지를 써서 업체에 맡겼다. 가격은 약 7만원 정도. 결과는 본인이 직접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완성도 있게 해준다.
그는 그 시간에 부지런히 임장을 다녀서 억대 수입을 올렸다. 이게 바로 레버리지이다. 만약 이때 집안 청소나 했다면, 억대 수입이 아니라 7만원을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주체적으로 그 일을 하는데 시간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