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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Russia] Ernst and Young CIS B.V. 본문

Consulting Talk/Consulting Firm at a Glance

[EY Russia] Ernst and Young CIS B.V.

Jeffrey.C 2017. 7. 6. 20:52

이번에는 빅4 컨설팅 펌 중 EY, 

그 중 EY 러시아/CIS 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기로 한다. 


EY Russia 메인 화면, 노어와 함께, 

요즘 핫한 Agricultural 부문에 대한 페이지가 걸려 있다.



EY 는 컨설팅이나 회계법인에 관심이 있었던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의 빅펌이며, 소위 글로벌 빅4 컴퍼니 중 

세번째에 포지션하고 있는 펌이다. 

(아래 그림의 Vault 회계법인 2018년 랭킹에서도 3위를 차지)





EY러시아는 약 5~7 개의 법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시아 내 10개의 오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EY CIS는 EY 러시아를 제외한 주요 독립국가연합 내 총 11개 오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EY CIS B.V. 로 대표되고 있다.


즉, CIS의 모든 오피스들이 하나의 국가처럼 운영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 하나의 관리 권역임)


EY 러시아 CMP(Country Managing Partner)와 EY CIS Chairman (회장)이 별도로 존재한다. 어쨌거나, 아래에 간단하게 EY CIS 의 Key figures 가 나와 있다.


약 4,800 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1개의 오피스가 있으며..

4,800 여명 수준이면, 한국의 삼일회계법인과 비교하여서도 

1,300 여명이 많은 숫자이다. 



아래는 CIS 지역 내 EY 오피스가 위치한 도시 관련된 정보이다.

21개 오피스로 CIS 내 빅4 중 가장 많은 오피스 수를 자랑하기도 한다.


(뭔가 부족한 느낌적인 느낌, 러시아에 로스토프 온돈 오피스가 빠져있군..)



내가 처음 러시아에 도착했을 때, EY가 가장 큰 회계법인이라고 들었는데, 

P사의 모 회계사가 P사가 가장 크다고 했다.


그래서, 리서치를 통해 공신력 있는 숫자를 찾았다. 

(러시아는 한국 처럼 정보의 공개력이 발달하지 못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아래는 러시아 내 빅4 매출액(회계 및 경영자문 부문)을 비교한 수치로,

'15년 데이터이긴 하다.


허나, 지난 수 년간, 이 위치와 포지션에는 크게 변함이 없다고 보면 된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EY가 가장 큰 회계법인이며, 

PwC는 약 72% 규모, 

KPMG는 약 61% 수준, Deloitte 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실제 사람장사 하는 펌에서 인력의 규모와 매출은 정비례하기 때문에

이게 곧 각 펌들의 시장 위치라고 보면 된다.)





아래 그림은 '13년부터 '16년까지의 연 평균 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역시나 EY의 성장률이 압도적인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수 년 동안 경쟁사 대비 약 2배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위에 잠깐 언급된 사이즈로 EY CIS는 약 4,800 명 수준이라고 했는데,

실제 내부 시스템을 통해 조회해 보니, 

약 5,000 명이 넘는 숫자가 나온다.


(모스크바 오피스에만 2,690 명이 근무하고 있다.)




EY가 정량적으로 러시아 & CIS 지역의 최대 회계법인인 것은 확인이 되었다.

(이는 곧 회계감사시장의 포지션과도 일맥상통)


그렇다면, 내가 러시아에 오게 된 계기이자 목적 

(지금은 많이 퇴색되었지만...-.-;)

이었던 Infrastructure 부문의 FAS(Financial Advisory Service) 

영역의 역량은 어떠할까?


Infrastructure 관련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에서 EY는 

수년 째 Top-tier Financial Advisor로써 포지셔닝하고 있다.


아래는 톰슨로이터의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리그 테이블로, 

'16년 수주 딜 수로 EY는 역시 1위를 하고 있다. 

(작년인 '15년에 2위, 그 전 2~3년 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EY는 Financial Advisor 로써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렇다면, 러시아에서는 어떨까?


여러가지 부문이 있겠지만, 러시아의 대표적인 Infrastructure 부문 awards 인 

ROSINFRA 에서 3년 연속 Best Financial Advisor로 선정되고 있다.


아래는 ROSINFRA 2016의 Winner 화면이다.



For the third year running the EY project finance and infrastructure team was named the Best Financial Advisor in infrastructure and PPPs in Russia National Awards in Infrastructure in Russia – ROSINFRA 2016


Oil & Gas의 나라, 세계 최대의 자원부국 중 하나인 러시아에서 

여전히 EY는 해당 부문 FA로써 Best 로 꼽히고 있다. 

(이러니 내가 반해서 올 수 밖에 ~)



이 외에도 PF& Infrastructure 부문의 각 영역에서 다년간 Best Advisor 포지션에 

입상한 바가 있다.




그렇다, EY가 러시아 및 CIS 지역 최대 회계법인이면서 

PF 부문의 최강자 이기도 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한다. 

그래서 EY에서는 Tax & legal 이슈 외에 어떤 자문을 할 수 있는 것이냐고.



한국업체들이 인프라 부문(Oil & gas, petrochemical 부문 포함)에 

관심을 가질 때에는 대부분 ECA(Export Credit Agency, 수출신용기관) 금융으로 

PF를 일으키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CA 금융 외 정부 게런티 및 여타 Fund raising 부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아래 ECA 자문 접근법을 통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초기 실사부터 해서, ECA 기관을 위한 각종 자료 개발(금융의사결정 지원), 


Bankable F/S(Feasibility Study, financial model) 를 통한 ECA/대주단 등과 협상, 


이를 통한 자금조달과 deal closing 까지 전 영역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으며, 

이 부문에서 러시아 & CIS 지역 베스트 자문사로써 수년째 포지셔닝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한국비즈니스만 보자면 PF 가 얼마나 많겠냐만은, 

어쨌든, 계속 이 분야에서 뭔가 보다 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원래 낙천적인 성격이라)

앞으로의 전망을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다음으로 회계법인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Tax & legal 부문.

러시아에서 EY는 감사부문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Tax 부문이 굉장히 강력하다.


세무에서도 다양한 부문이 있지만, 

이전가격(TP) 과 Tax compliance & reporting 부문에서 EY가 두드러 진다.


특히, Tax compliance & reporting 부문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세무 저널 부문인 ITR(International Tax Review)에서 4년 연속 Best European firm (유럽 내 최고 세무 자문사) 으로 선정되고 있다.


  • In 2016, for the fourth consecutive year, EY was named the Best European Tax Compliance & Reporting Firm of the Year at the annual International Tax Review (ITR) European Tax Awards.


해외 몇개 국가에서 빅4는 Legal 부문에 대한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law firm 에서 전문적으로 법률 자문을 하는 것과는 조금 상이하다.

하지만, EY는 현지에서 Law firm 으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에서는 최대 규모 law firm 이기도 하다.

아무튼, 아래 4가지 영역에 대한 legal advisory service 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EY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직장 중

구글과 애플에 이어 3위에 입상된 바 있다.  (2016년) 


그 정도로 직장 문화라던지, 근무환경, 복지 등에 있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따라서, 관련 분야 학생들에게 그 만큼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면, 러시아에서 EY 는 어떤 기업일까?

'15년도에 보면, 비즈니스 부문 학생들에게 EY는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8위에 랭크 되었었다.

(하지만, '16년도에는 10위 권 내 들지는 못했다.)


어쨌거나, EY 는 러시아 내에서도 

취준생 및 관련 부문 직장인들이 가장 입사/이직 하고픈 기업으로 

꼽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일 것이다.



EY 러시아는 내가 직접 경험해 본 바에 의하면,

정말 기업문화가 좋고, 동료들 간의 분위기도 좋은 그런 기업은 확실한 것 같다.


러시아 내 한국기업들과 비교해 봐도 그런 것 같고, 

한국의 회계/컨설팅펌들과 비교해 보면, 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특이점.

EY 에는 여성직원의 비율이 63%이다. 


많은 것을 의미하는 숫자인 듯 하다. 

Это Россия !!


http://www.ey.com/ru/en/about-us/our-people-and-culture/our-awards 




러시아 및 CIS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계획하신다고요? EY와 함께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