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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ing Talk/Consulting Firm at a Glance

피해야 하는 로컬펌

Jeffrey.C 2014. 12. 27. 21:08
후배들로부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건 뭐 말도 안되는 로컬 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신조 중 하나가,
양아치들과는 상종하지 말자 라는 것이 있는데,
정말 컨설팅 업계에도 양아치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2 곳의 로컬펌에 대한 안 좋은 경험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디라고 밝히진 않겠으나, H사와 E 사라고만 명시해 두죠. (알 사람들은 다 알겠죠)

이 두 회사의 공통점은 사람 가지고 장난 친다는 것인데,
게 중엔 RA 월급을 안 주는 것은 정말이지 최악인 것 같습니다.

한 케이스를 예를 들어 보면,
물론, RA 분들이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있습니다.(대략 3주 정도)
이 경우에도 일한 기간 만큼의 보수는 제공해야 하는 것이 법칙입니다.(법적)

하루 이틀 정도 일하다 만 경우야,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근 3주 정도를 일했다고 하면, 
그에 해당되는 임금은 제공해야 하는 것이 법인의 의무라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지불하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회사를 보면, 
정말이지 Reputation 관리는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사람이 중요한 업종에서 일하면서 정말 사람관리는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의심이 들더군요. 

한마디로 역량이 없는 회사라는 판단이 들었고,
대표이사가 과연 이 사실을 알고 있을지도 궁금했습니다.

이런 회사는 정말이지, 절대 추천드리지 않으며, 피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까페에서도 이러한 회사들의 채용공고는 앞으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행복한 블로그
EDIT
덧글 18개||조회수 787
  • RA월급 얼마나한다고, 장난아니네요.. -_-;;;;

  • 이런 펌은 가능하면 피하시는 게 상책입니다. 가 봤자 별거 없지만서두요.

  • H는 도통 감이 안오네요...

  • 사무직 알바를 RA로 컨설턴트를 꿈꾸는 학생들의 꿈을 유린하지 마시길

  • 예전 N사에서는 한 부서? 전 직원들이 다 몇달치 월급을 못받고 나온적도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없었던 것고 아니고 계속 프로젝트 수행한 정직원들이 다 못 받았습니다.로컬 중 나름 제일 성공적이라 알려진 곳입니다. 돈 유용하신 분은 잠시 잠수 탔다가 다시 거기서 일하시더군요.

  • 해당 곳은 N사 중에서도 공공부문을 담당하던 곳으로 실제 N사의 전략부문과는 별개의 회사입니다.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던 곳이지요. 흠.. 뭐 결국은 N사 책임이 있는 것이지만서두요.

  • 제프리 공공부문도 그랬나요? ㅎㅎ 제가 말한 곳은 다른 파트였습니다. 독립체산제...문제는 사람 뽑을때 여기는 N사에서 xx를 하는 부서야 라는 식으로 얘기하지 우리는 전략하고는 상관없고 독립체산제야라고 얘기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리고 문제가 터지기 전까지 직원들이 독립체산제인지 등기부상 법인대표 이름이 누구로 되어있는지 모른다는 겁니다.제가 말한 부분에서 자금 횡령한 분은 사고 뒤 다시 전략 부분에서 파트너 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년 정도 전까진 그랬는데 위에 글 보니 지금은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사람일수도 있구요-

  • snoopy 와우.. 그랬군요. 음.. 막장인데요.

  • snoopy Snoopy님 혹시 제가 아는분인가요? ㅋㅋㅋㅋ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월급 및 익스펜스 등은 다 받았습니다.. 다른 문제는 조금 있긴 했지만.. ;; (제가 당시 N사에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monsac77 누구신지 ㅎㅎㅎㅎ 노동부에 신고해도 안주던데 용케 받으셨네요 제 주위엔 다 못 받은 사람들이네요 ㅋㅋㅋㅋ

  • snoopy 직전에 Deloitte consulting으로.. 혹시 D쪽?

  • "네명"의 파트너가 "모여" 설립했다는 로컬 N사의 경우, 가급적이면 피하시길 바랍니다. 윗분 말처럼 한 부서 전 직원이 상습적 입금 체불을 당한 적이 있으며, 담당 파트너는 기소되어 수감 중에 있습니다.

  • 와우, 수감 중에 있군요.. N사가 복수개가 있으니, 다른 펌이 피해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 많은 분들이 H사와 E사에 대해 문의를 주시는데, 여기서 특정업체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다만, 이렇게 말씀드릴께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회사들이 맞습니다..

  • 요즘 보면, 로컬컨설팅 펌들이 많이들 무너지는 것 같네요. 

    E사, H사, I사, 저기 위에 댓들에 언급된 N사... 제가 이미 소식 접한 곳만 일단 이 네 군데입니다.

  • N사 직원도 아니고, N사 떠난지 오래 되었지만.. 일방적으로 얘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서.. 
    N사의 문제가 있는 부분은 2군데였고요, 인사조직 분야와 공공전략분야
    공공부문은 잘 몰라서 pass입니다. crossteam으로 프로젝트 몇 번 해본적 있지만, 2010년 이전 얘기라 (당시엔 문제가 없었거든요).. 
    다른 한 분야 Snoopy님이 말씀하신 분야, 인사조직컨설팅 분야로.. 대표 partner의 양아치 짓으로 많은 인력들이 피해를 본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2011년 이야기지요. 2012년 이후 당시 이사-부사장 (가장 큰 피해자였던 2분이자 founding member..)이었던 2분이 개인사비로 외부 부채를 다 갚고 건실하게 다시 키워가고 있습니다. 
    혹시 오해가 있으실까봐.. N사의 문제라기보다는 당시 대표 (현재 전략부문 partner)의 독단적인 행동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2014년 현재의 N사는 매우 괜찮습니다.. 혹시 Snoopy님 제 의견에 이견이 있으시면 댓글 혹은 쪽지 주세요, 전 당시 수석컨설턴트였습니다.. 물론 저도 피해는 봤었지요. (퇴직금 ㅠㅠ)

  • 그렇군요,^^ 제가 알고 있던 부분은 인사조직 분야가 아닌 공공서비스 부문이었는데요.. N사의 공공부문의 경우 문제가 되었던 시기는 12년말, 13년초로 알고 있습니다. 큰 변화가 없었던 한 현재까지 그렇게 강추드릴 만한 곳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 제프리형 의견에 동의합니다 ㅋ 다른쪽은 솔직히 현재로선 잘 모르겠지만 전략부문은 아직도 댕길만 할겁니다 ㅋㅋ


(Source : http://cafe.naver.com/ineedamerica/28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