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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ight not steal your job, but it could change it
Jeffrey.C
2023. 8. 21. 07:20
Generative AI 에 대한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꼭 등장하는 말들이 있다. 바로 변화관리의 필요성, 즉, 실제 필드에서의 거부감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문제 생기면 니네가 책임질꺼냐'가 가장 일반적인 드립일 것이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의 발전으로 인해 전 세계 노동력의 약 18%에 해당하는 3억 개의 일자리가 어떤 식으로든 자동화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OpenAI와 펜실베니아 대학이 공동 연구한 결과, ChatGPT가 미국 내 80%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옛부터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현업의 일자리 위협이나 거부감은 항상 있어왔다. 내가 대학교 시절 때 MIS 교과서 내에서도 등장했었을 지경이었으니.
MIT의 이 보고서는 변호사의 법률 업무에 AI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예시적으로 보여준다. 당장 AI의 정확도나 신뢰도가 대중에게 완벽하다 또는 사람 정도의 수준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준이 안 되는 한, AI가 특정 직군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힘들다.
다만, 가까운 미래에는 변호사 업무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여줄 수는 있을 것 같다. 계약서 등 텍스트 구문 분석이나, 법률과 판례를 자동 검색하고 증거들을 크롤링 해 올 수 있는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수는 있겠다. 이미 특정 분야에서는 이러한 기능들이 활용되고 있다. 물론, 정확도가 생명인 이 업무에서 사람의 검수는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 사람들이 AI를 활용하는 데 익숙해 져야 한다는 것이다. AI가 사람의 직업을 당장 대체할 수는 없어도,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명확하기 때문이다.
성급한 도입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으나, 무조건적인 거부 또한 올바르지 않다. 일단, 디지털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한 세상이다.
'AI might not steal your job, but it could chang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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